웃긴 이야기

애인 면회가서

토리티 2017. 12. 9. 21:10

요즘은 군에간 애인 면회 신청할때






 






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






 






 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다.






 






이름, 주소, 주민등록번호, 이런 거 다 적는 칸이 있다.






 






순이가 그런 걸 다 적어 내려갔다.






 






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다.






 






 왜냐문... 조그만 칸에 "관계"라고 적은 칸이 있다.






 






 시골떼기 순진한 이 여자,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.






 






엄마야~ 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.






 






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다.






 






 "이거 안 쓰면 안 돼요? " "무조건 다 써야 됩니다"






 






그래 하는 수 없이 조그만 글씨로 "했음"이라고 썼다.






 






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






 






"아니, 자세하게 쓰셔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쩝니까?"






 






더욱 얼굴이 빨개진 순이, 한참을 망설인 끝에 "여4보6"라고 썼다.






 






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"이게 뭡니까?"






 






"망할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






 






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하는 수 없이 설명을 했다






 






@ @ @ @ @ @ @ "여관에서 4번,,,,,,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