웃긴 이야기

할아버지의 말씀

토리티 2017. 12. 9. 21:13

아버지 : 아이구! 아버지, 더 있다가 가시지 그러세요?
할아버지 : 아니다. 많이 있었단다.
할아버지 : 우리 철수 오는거만 보고 가마.
이때 아들 등장!
아버지 : 아이고 철수야, 왜 얼굴이 죽을상이냐?
아들 : 씽~ 다른 아이들은 토요일만 되면 아빠, 엄마가 데리러 오는데 우리는 뭐예요? ㅠ.ㅠ
아버지 : 요즘 애들은 정신이 글러먹었어! 아빠가 어릴땐 오리(약 2km)도 걸어다녔어!
아버지 : 아버님, 그 이야기 철수에게 한번 해주세요.
할아버지 : 허허~ 그럴까?
할아버지 : 이 할애비가 어릴땐 집에서 가까운 학교도 십리가 넘었단다.
아버지 : 굉장히 멀었네요.
할아버지 : 그래. 그래서 안갔지~
아버지 : -_-